거창군 한파대비 버스승강장 방풍막 설치

2019-12-24     김정수
제공=거창군

거창군은 올해 매서운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버스 이용객들의 추위 해소를 위해 버스 승강장에 방풍막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풍막 설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지난 11월 15일부터 오는 2020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비 일환으로 주로 이용객이 많은 거창읍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또한 2019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수립으로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한파쉼터인 마을회관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철저 농축산분야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겨울철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버스 이용객인 이모씨는 “지난 겨울에는 따뜻한 의자가 있어서 참으로 좋았는데 올해는 차가운 바람도 피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돼 취약계층 중점점검 및 극한기상 대비 제설대응체계 가동 등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에 군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특보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