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조성 본격 스타트

2020-02-07     황철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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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밀양시 소재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협의회' 구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남도(농업자원관리원, 농업기술원), 국립농업과학원,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재료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과 관련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실증단지 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해 4차 산업 수요와 기술실증 효율성면에서 최적화된 실증단지 조성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와 타시도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상황 공유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조성 될 밀양의 나노산업, 4차산업 등과 결합한 경남만의 특화된 실증단지 조성, 관리·운영, 지원체계 전반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간 실증단지 최적화 논의를 통한 상승효과 창출 및 추진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미연에 방지 할 수는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2월 중으로 실증단지 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밀양시 삼랑진읍 일원에 약 47.4ha에 총사업비 876억원을 투입해 기반 조성,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