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5일 BNK경남은행 창녕지점(지점장 성한경)에서 관내 소외된 이웃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쿨박스(Cool-Box) 70박스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쿨 박스는 고급 홑이불(1채)과 손부채(1개) 여름 물품과 덴탈마스크(60개)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경남은행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 일환으로 지원한 것이다.
성한경 창녕지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행복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역대급 무더위까지 예고되고 있어 소외계층의 올여름나기가 걱정되었는데, 경남은행 창녕지점에서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쿨박스를 지원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된 쿨 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 7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행 창녕지점은 매년 여러 차례 생활필수품과 김장김치, 상품권 등을 기탁하며 지역 환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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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