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회장 안순옥)는 지난 24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꾸러미 나눔 실천 행사를 실시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농산물꾸러미는 쌀, 양파, 마늘, 감자, 계란, 쌀국수, 매실청 등 7종으로 구성됐다.

농산물꾸러미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해 사회취약계층에 나눔으로써 이웃의 건강지킴 활동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됐으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모든 물품을 경남 지역 농산물로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고 15여명의 군 및 읍·면 임원들이 가정 문 앞까지 배달했다.

안순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아직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 꾸러미 나눔 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