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4일 ㈜서호개발(대표 전동주)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창녕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동주 대표는 “저소득층에게 이번 추석은 어느 해보다도 힘든 시기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와 함께 맞물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로 저소득층은 더욱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된 물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40가구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한편, ㈜서호개발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 500만 원 상당의 김치(3㎏) 100통과 학용품 20세트를 기탁했으며, 8월초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주민을 위해서도 100만 원 상당의 쌀(10㎏) 37포를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