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안전한 택시 위한 방역물품 긴급 지원
진주시, 안전한 택시 위한 방역물품 긴급 지원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9.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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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시
제공=진주시

진주시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택시까지 확산되는 등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제기되는 상황에서 지난 16일 택시업계 및 전세버스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7930여 개를 긴급 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입 감소와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및 전세버스 업계에 지난 3월 마스크 등 방역물품 9760여 개를 1차로 배부한 데 이어, 2차로 손소독제 3948개 및 살균제 3988개를 신속히 지원해 교통 방역체계를 조기에 강화하고 있다.

전세버스 업체 관계자는 “2월 코로나 발생이후 가을철에는 전세버스 이용률이 증가 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견뎌왔는데, 8월 15일 이후 코로나19 확산세로 전세버스를 폐업할 상황이다”면서, “이런 시기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방역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우용 개인택시진주시지부장은 “시에서 1차에 이어 2차에도 긴급하게 방역물품을 지원해 줘 조합원들이 힘이 난다”며, “택시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초 인근지역 법인택시 기사 확진으로 시민들이 택시 이용에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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