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8일 창립 3주년을 맞아 간소화한 기념식을 갖고 내실강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는 대리직급 이상만 참여해 간소하게 진행했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코자 추석맞이에 맞춰 지역마트상품권 5백만 원치를 구매했다.
아울러 공단 각 사업장에 창립기념 축하 떡을 전달하고 보이지 않는 일선 현장에서 시민과 시 경제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2017년 9월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사천시실내수영장, 하수처리장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시설관리 전문기구로서 위상에 맞게 시민 복지와 시 경제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을 비롯해 KSA 한국표준협회가 시행하는 숨쉬기 좋은 공간 인증으로 효율적인 조직문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시의 대표 랜드마크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2018년 4월에 개통해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과 2018년 12월에는 케이블카 매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2020 제14회 고객감동경영’ 공공‧행정서비스 부문 대상, ‘2020년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을 받으며 수익성과 공익성까지 두루 갖춘 시 대표 관광시설로 성장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2년 6개월 동안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한 누적 관광객 수가 186만 명에 이르며, 현재까지 총 매출 약 276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코로나19 비상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코로나 이후 시 관광의 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에 따라 추석 연휴부터 케이블카 야간운행을 시작했는데, 이는 내년에 완공되는 초양정류장의 아쿠아리움과 각산 편백 자연휴양림을 함께 연계해 시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태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시시각각 변화되는 관광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