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 ANH시스템즈 기술사업화 성공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 ANH시스템즈 기술사업화 성공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1.03.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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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시
무인비행체 지상관제차량(제공=진주시)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인 ANH시스템즈(대표이사 김주식)의 사업화 성공으로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진주 소재 항공우주 전문기업 ANH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의 자회사인 ANH시스템즈는 지난 10일 대한항공과 무인비행체 지상관제차량 개발 및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인비행체 지상관제차량은 무인기 운용을 위해 지상에서 제어 및 관제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차량으로 향후 드론 산업의 확장에 따라 지상관제차량 시장의 전망도 매우 밝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ANH시스템즈는 경상국립대학교 기술지주와 지역 대표 항공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NH스트럭쳐의 공동 출자에 의해 지난 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ANH시스템즈는 경상국립대학교의 ‘복합재료 스티칭용 재봉틀’ 특허를 활용해 복합재 부품보강용 장비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연내 시제품을 완성해 2022년부터 본격 사업화를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드론·무인기 운용 사업 및 관제차량 개발, 드론 무인 운용 스테이션 개발 등 항공 시스템·소프트웨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상국립대학교 강소연구개발특구지원센터와 함께 연구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ANH시스템즈와 같은 연구소기업이 특구의 제도적 수혜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진주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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