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학동고분군」세계유산등재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고성 송학동고분군」세계유산등재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1.04.1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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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고성군
제공=고성군

고성군은 19일 오후 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고성 송학동고분군 주변 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송학동고분군 주요업무 추진현황 및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하승철 조사연구실장이 참석해 세계유산의 등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김영국 문화관광과장은 “세계유산등재와 관계되는 업무뿐만 아니라 소가야왕도 복원에 전 군민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가야고분군 중 해상왕국 소가야 왕도 복원을 위한 중요한 유적이다”며 “세계적으로 소가야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재조명받을 수 있도록 문화재청 및 경남도와 함께 현지실사 준비 등 심사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성 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는 물론 고성 동외동패총과 고성 만림산토성 사적승격 등 소가야 왕도 복원으로「세계유산도시 고성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2022년 7월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목표로 2018년 5월부터 김해, 함안, 창녕, 합천, 고령, 남원 등 6개 지자체와 함께 공동의 추진단을 두고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3월 30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 분야 10개 담당 17명의 공무원으로 「고성 송학동고분군 추진단」을 구성해 세계유산등재에 각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2020년 9월 10일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되고 지난 3월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으며, 2021년 상반기까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서류심사, 9월 세계유산등재 현장실사와 12월의 유네스코 검토를 거쳐 2022년 7월에 세계유산등재에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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