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발생현황 브리핑(431차)
진주시, 코로나19 발생현황 브리핑(431차)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04.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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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21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전문
제공=진주시
제공=진주시

진주시장 조규일입니다.

4월 21일(수)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20일) 브리핑 이후 2명(진주 978, 979번), 오늘(21일) 15명(진주 980~994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지인모임 관련 2명(진주 980, 992번), 기 확진자의 접촉자 8명(진주 978, 979, 981~985, 987번),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자 2명(진주 988, 989번), 시민 무료 선제 검사자 5명(진주 986, 990, 991, 993, 994번)입니다.

먼저 지인모임 관련 2명(진주 980, 992번)의 검사진행 과정입니다.

진주 980번 확진자는 955번의 접촉자이고 진주 992번 확진자는 보이지7080 단란주점 방문자로 어제(20일) 보건소 및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각각 오늘(21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이분들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 진주955번(4.19.확진) : 진주893번(4.14.확진), 905번(4.15.확진), 지인모임 관련

이로써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76명*입니다.

*4.10.(2), 4.11.(1), 4.12.(6), 4.13.(7), 4.14.(9), 4.15.(16), 4.16.(7), 4.17.(9), 4.18.(9), 4.19.(5), 4.20.(3), 4.21.(2)

다음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 8명(진주 978, 979, 981~985, 987번)의 검사진행 과정입니다.

*가족 5명(진주978, 979, 984, 985, 987번)

진주 978번 확진자는 972번의 가족(배우자)이고 진주 979번 확진자는 976번의 가족(배우자)으로 어제(2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978번은 지난 18일 이후 종교시설 1곳을 방문하였고 979번은 18일 이후 마트 등 3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 진주972번(4.20.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유증상자)

※ 진주976번(4.20.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무증상자)

진주 981~983번 확진자는 967번의 접촉자로 어제(2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21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 진주967번(4.20.확진) : 시민 무료 선제 검사(유증상자)

진주 984번 확진자는 971번의 가족(배우자)이고 진주 985번 확진자는 977번의 가족(부모)이며 진주 987번 확진자는 986번의 가족(배우자)으로 어제(2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21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981~985, 987번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 진주971번(4.20.확진), 986번(4.21.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유증상자)

※ 진주977번(4.20.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무증상자)

이어서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자 2명(진주 988, 989번)의 검사진행 과정입니다.

진주 988, 989번 확진자는 고위험시설* 관련으로 어제(2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21일) 오후 2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무료 선제 검사자 5명(진주 986, 990, 991, 993, 994번)의 검사진행 과정입니다.

진주 986, 990, 991, 993, 994번 확진자는 인후통,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어제(20일) 보건소 및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21일) 오전 9시경 1명, 오후 2시경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이분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어제(20일) 브리핑 시 말씀드린 확진자와 관련하여 추가 진행사항입니다.

진주 970번 확진자와 관련한 관내 고등학교 1곳의 학생 및 교직원 24명 중 23명은 음성이고, 1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하였으며, 진주 973번 확진자와 관련한 관내 고등학교 1곳의 학생 및 교직원 46명 중 41명은 음성이고, 5명은 검사 진행 중입니다.

※ 진주970번(4.20.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유증상자)

※ 진주973번(4.20.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무증상자)

또한 진주959·960번의 자녀(창원640, 641번)와 관련하여 관내 초등학교 1곳과 어린이집 1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진단검사한 결과 초등학교 26명 중 기 검사자 5명을 제외한 21명과 어린이집 16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 진주959·960번(4.19.확진) : 950번(4.18.확진)의 가족

※ 창원640·641번(4.20.확진) : 진주959·960번의 자녀

기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은 붙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994명 중 완치자는 856명이며 137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1,357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233,895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중에 230,69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201명은 검사진행 중입니다.

해외입국자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47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7,571명을 검사했습니다.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는 81,500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포함

우리 시의 해열·진통제 구매자 검사관리시스템과 관련한 일부 언론 기사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지난달(3월) 20일부터 이달(4월) 11일까지 시행된 우리 시의 해열·진통제 구매자 검사관리시스템 행정명령은 발열, 기침, 오한,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해열·진통제를 병·의원에서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조제 받은 사람, 편의점 등 안전상비약 판매처에서 구매한 사람은 48시간 내에 우리 시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는 조치입니다.

이는 지난달(3월) 사우나 집단감염의 원인이 된 유증상자의 진단검사 미실시 사례를 막기 위하여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하여 마련된 것입니다.

따라서 행정명령의 핵심사항은 병·의원이나 약국, 편의점 등에서 안내받은 대로 해열·진통제 구매자가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48시간 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입니다.

행정명령의 효력은 구매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며 우리 시의 전화안내 확인이 개시 시점이 아니므로 전화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검사를 받는다는 주장은 시간상으로도 맞지 않고 행정명령 내용과 취지에도 맞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시는 이미 안내 받은 구매자에게 부차적으로 한 차례 더 진주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운용하여 검사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안내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 확진된 구매자가 뒤늦게 시에서 안내전화가 온 것에 대하여 “만약 구매 당일 진주시 보건소로부터 강력한 검사 권유 전화를 받았다면 약속을 취소해 당일 만난 지인들의 감염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국 어디에서도 해열·진통제 구매 즉시 보건소로 그 구매사항이 자동 통보되는 시스템을 갖춘 지자체는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병·의원이나 약국, 편의점 등에서 48시간 내에 검사를 받으시라는 안내 및 안내문 전달로써 행정명령의 효력은 발생하며 구매자는 그 명령에 따라 48시간 내에 검사를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우리 시의 안내 확인 전화는 부차적인 것으로 시에서 전화를 드려야 행정명령의 효력이 발생되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발열·두통 등의 증상으로 해열·진통제 구매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인을 만날 것이 아니라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먼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의 안내 확인 전화가 늦어서 구매 당일 오후 지인을 만나 감염시키게 되었다는 언급은 “선 검사 후 안심, 조금만 의심돼도 진단 검사부터” 라는 해열·진통제 구매자에 대한 행정명령의 내용과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시대에는 건강관리의 습관도 바뀌어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는 가벼운 증상이라 하여도 병·의원, 약국 방문이나 상비약 복용에 앞서 코로나19를 의심하여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있는 상태로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방문하는 것은 많은 사람을 감염 위험에 내모는 일입니다.

최근 우리 시의 집단감염은 유증상자의 다중이용시설 방문으로 발생한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증상발현 전 무증상자라도 감염병을 전파할 여지가 있음에 유의하고, 코로나19 대유행에서는 일상 속 숨은 감염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경계하여 방역수칙 준수의 생활화를 실천해야 합니다.

특히 기침,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병·의원, 약국 방문보다는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방역의 최일선 주체라는 생각으로 우리 시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공=진주시
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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