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주한 공관장 초청 ‘웰니스 문화·산업 컨퍼런스’ 개최
함양군 주한 공관장 초청 ‘웰니스 문화·산업 컨퍼런스’ 개최
  • 박성환
  • 승인 2021.04.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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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주한 대사 등 참석 각국 웰니스 산업 현황 공유·함양 산삼 항노화 산업 발전 방안 논의

 

(제공=함양군)
(제공=함양군)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이 세계 각국 주한 대사들과 함께 항노화 산업과 웰니스 관광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웰니스 문화산업을 공유하고 함양군의 산삼 항노화 산업과 접목한 웰니스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주한 외국 대사와 부인 등 10여명을 초청하여 ‘웰니스 문화·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멕시코·페루·베네수엘라·코스타리카·과테말라·니카라과·루마니아·슬로바키아·키르기스스탄 등 남미와 동유럽, 아시아 등 9개국 주한 대사를 비롯한 배우자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이날 오후 열린 환영행사에는 주한 공관장을 비롯하여 서춘수 함양군수, 서상태 함양경찰서장,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방문단을 환영했다.

서춘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주한대사 및 배우자들을 모시고 웰니스 힐링도시 함양군과 산삼엑스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코로나로 지친 일상 잠시만이라도 함양의 봄을 느끼며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양군은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웰니스 산업의 선두주자이자 세계적인 힐링타운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각국의 웰니스 문화산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고,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비롯한 함양군의 산삼 항노화 산업과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각국 대사들은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도 오는 9월 세계인의 동참 속에 개최 예정인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비롯하여 함양군의 자연과 문화, 관광 자원 등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환영행사 이후에는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개평한옥마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 오도재 웰니스 힐링 투어를 비롯하여 친환경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에디슨모터스, 죽염 생산업체인 인산죽염 등 산업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전통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웰니스 컨퍼런스 2부 행사가 열려 각국 대사들의 웰니스 문화산업에 대한 소개와 함양에서 느낀 소감 등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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