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면서 농지에서 농작업과 이동을 위한 도로주행이 빈번해지는 농기계의 운행과 작업에 안전수칙 준수가 한층 요구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봄철 영농시기에는 논밭에서 트랙터와 경운기로 경운작업 후 다음 작업을 위해 다른 농지로 이동하거나 귀가 시 농기계에 묻은 흙을 털고 도로에 진입하여야 하나 흙을 묻힌 채 주행을 하는 경우가 잦다.
이로 인해 도로 위에 흙덩이가 떨어져 뒤따르는 차량 운전자에게는 불쾌함과 사고유발 우려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 흙이 마름에 따라 도로 위에는 비산먼지로 불편이 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영농시기(4월 말~6월 초)를 맞아 농업기계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 및 환경보호를 위해 농업인 홍보활동에 힘쓰고 있다.
농기계팀 강영규 주무관은 사고예방 및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마을방송과 SNS를 통해 농업기계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시 현장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환 | gnf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