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땜질식 LH 혁신안 결사반대’성명을 발표했다.
진주시 지사협은 30개 읍면동, 8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정부의 LH혁신안과 관련해 지역민 참여없는 혁신안에 대해 결사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LH의 해체가 아닌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대책 수립 ▲지방 죽이는 혁신안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지역민의 의견 적극 수렴·반영 ▲LH 사태의 근본적인 문제점 분석을 통한 지역과 상생하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허헌도 위원장은 “LH는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상징이자 국가균형발전의 결정체로서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사회적 효과가 상당하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발전 및 지역복지증진에 많은 타격을 입게 될 우려가 있다”며 “국토균형발전의 대원칙과 상응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LH 혁신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지사협 위원 800여 명은 지난 5월 27일부터 120회의‘LH 해체 반대’릴레이 캠페인 전개로 경남진주혁신도시와 LH지키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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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