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문화재사업 거창 ‘수승대를 사수하라’
생생문화재사업 거창 ‘수승대를 사수하라’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1.07.0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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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거창군)
(제공=거창군)

거창흥사단(대표 이응훈)은 지난 3일 명승 제53호 수승대에서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생문화재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수승대를 사수하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험은 방역과 소독 등 안전에 최대한 주의하면서 진행됐으며,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 프로그램의 일환인 ‘수승대를 사수하라’는 문화재청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으로 거창군에서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위천 주민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인형극단 ‘원학골’의 수승대 거북 바위를 모티브로 한 ‘바위가 된 거북이’ 인형극을 관람한다.

또한, GPS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승대의 유래가 담겨 있는 각각의 장소를 찾아가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문제해결 미션을 한 후 한지부채 만들기 체험, 거북이 스마트톡 만들기 체험 등을 체험하고, 인증 스티커를 모두 획득하면 거창군 문화재 홍보 대사 위촉증과 함께 기념품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는 “탁 트인 자연과 문화재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에서 거창의 좋은 풍경에 반했으며, 수승대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잠시나마 걱정들을 내려놓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한 장을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은 수승대를 사수하라 와 수승대에서 1박 2일 ,수승대에서 아주 특별한 하루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 신청은 거창흥사단(gcyka.or.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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