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임신부 대상 비대면 태교교실 운영
하동 임신부 대상 비대면 태교교실 운영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08.24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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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동군)
(제공=하동군)

하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년 보건소에서 시행하던 임신육아교실이 중단됨에 따라 집에서 인터넷 동영상을 보며 실시 가능한 비대면 태교 프로그램을 대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태교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지를 둔 관내 등록 임신부로, 지난 23일까지 신규 등록한 임신부도 포함된다.

태교 프로그램은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운영되며, 임신부는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짱구베개 만들기를 통해 태교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토트백, 튼살크림, 비타민D, 캐릭터 인형, 마스크, 칫솔세트 등 임신부에게 필수적이고 유용한 선물꾸러미도 함께 배부하며 배부 시 모유수유, 임신 중 영양 관리법 등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짧은 교육도 실시한다.

군은 보건소를 방문해 선물을 받아 가는 임신부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산후 우울증 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금연 교육 등 여러 가지 보건사업 홍보와 교육도 병행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더불어 엄마와 태아의 교감을 통해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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