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함양연암문화제 제례행사 개최
제18회 함양연암문화제 제례행사 개최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1.08.27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함양군)
(제공=함양군)

함양연암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규)는 27일 오전 안의면 광풍루 일원에서 제18회 함양연암문화제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이날 기원제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함양연암문화제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함양군은 매년 연암 박지원 선생을 기리는 연암문화제를 개최하여 왔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암부임행차 재연행사, 학술강연 등 전반적인 행사를 모두 생략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행사만을 진행하면서 연암정신의 높은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연암의 사상과 업적을 깊이 있게 재조명하고 한층 더 내실 있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지 못한데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오는 9월10일부터 열리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함양연암문화제는 조선후기 새로운 시대사상으로 등장한 실학사상의 한 조류인 북학 사상을 선도한 북학파의 영수였던 연암 박지원 선생이 1791~1795년까지 안의현감으로 봉직하면서 백성을 구휼하고자 했던 이용후생의 정신과 그의 실학사상을 재조명하고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