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아이들의 건강한 가정환경을 위해 업무 협약 체결
통영시, 아이들의 건강한 가정환경을 위해 업무 협약 체결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09.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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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통영시는 지난 8월 3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한려로타리클럽, 통영로타리클럽, 충무로타리클럽,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와 시청에서 주거 빈곤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캠페인 ‘집다운 집으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관내 주거 빈곤 아동의 주거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기관 및 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 아동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 및 연계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주거 빈곤 아동지원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연대를 약속하는 것이다.

작년 시와 한산신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봉평동에 거주하는 아동의 주거개보수비 1,700만원 지원을 통해 집다운 집으로 1호 탄생에 이어 올해에는 지역 내 3개의 로터리클럽이 함께 참여해 보다 많은 아동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는 주거빈곤 아동의 사례 발굴과 서비스 제공 및 연계를 중점 추진하며, 한산신문은 주거빈곤 아동문제 보도 및 홍보, 그리고 3개 로타리클럽과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는 주거빈곤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과 후원자 개발,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총괄 운영 및 후원자 개발 및 집행, 아동 주거환경 실태조사 등의 역할을 맡아 보다 나은 아동 권리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강석주 시장은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에 감사를 표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등대로타리클럽, 통제영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3590지구 5지역에서도 주거 빈곤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키로 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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