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초등 북스타트 온라인 독서감상화 전시회를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운동이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 17개 초등학교 1학년생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46종의 그림책을 읽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그려 온라인으로 전시하는 행사이며, 총 44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 이상으로 아이들의 독서흥미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낸 것 같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작품이 전시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감상화 그리기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떤 생각을 그림으로 담았을지 기대된다”며, “많은 군민들이 감상하여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힘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PC와 모바일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고,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문화 코너의 온라인 전시 또는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