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2021년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09.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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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통영시와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6일 시청 강당에서 2021년 통영시 양성평등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키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에 맞춰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춰 행사 초청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축소했고,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구호 제창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여성권익 신장 및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 선 여성단체 회원 유공자 22명은 도지사·시장 표창장을, 시 제2, 3대 여성단체협의회 최채희 전 회장은 공로패를, 양성평등 문화 확대에 기여한 공이 큰 최명선 전 여성정책팀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조영인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여성들은 위기극복 과정에서 주체가 돼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이 꾸준히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 고 했다.

강석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부가 ▲여권통문의 날로 지정한 후 처음 갖는 양성평등 행사주간을 맞아 우리 시는 현재 건립 중인 가족지원센터의 차질없는 준공을 비롯해 앞으로도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정책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김정화 명예회장의 선창으로 올해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양성평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시는 여성의 기능취득 기회를 제공키 위해 통영시여성회관에서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훈련 등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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