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현)은 지난 23일 관내 지방공무원으로 구성된 하동교육행정발전연구회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관내 학교 지방공무원 30여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본격적인 농번기임에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동군 북천면 소재 고구마 농가를 방문하여 약1,000여평에 달하는 고구마를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주영 행정지원과장은 주말까지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함께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힘든 시기일수록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고 말했다.

한편, 하동교육지원청은 해마다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학교 교직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