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수출시장 다변화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거창군 수출시장 다변화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1.10.29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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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거창군)
(제공=거창군)

거창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군 농특산식품 수출업체 2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110만 불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된 해외마케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했다.

미국, 캐나다, 베트남,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 15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상담회 이후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했다.

수출상담회는 바이어 관심 품목을 중심으로 관내 수출기업을 매칭해 총 40회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고, 특히 부각 제조업체인 ㈜하늘바이오는 미국 중서부 지역 W사와 40만 불, 곡류가공품 제조업체 쌀농부는 미국 서부 지역 W사와 40만 불,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싱가포르 H사와 샤인머스캣으로 30만 불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군은 10월 1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거창 농특산식품 안테나숍’을 운영 중인 Woori Village(우리빌리지)와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및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계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에서는 온라인 수출상담창구 운영 및 수출지원사업 홍보꾸러미를 지원해 관내 업체에 수출지원 사업을 홍보하며 업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해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업체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정도시 거창군의 농특산 식품들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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