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남강댐 직하류 헬기장에 위치한 친환경 지역상생 마켓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진주지역협의회의 주최로 지역의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친환경 에코 플리마켓’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친환경 녹색 소비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난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진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많은 학생, 학부모, 지역민의 참여로 각 학교별로 수집한 재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하고 이를 활용한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5일 행사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의 화합과 상생의 자리를 마련해 주고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어려운 학생을 지원키로 한 학교운영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2030년까지 전 시내버스를 무공해 전기·수소 버스로 교체 보급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10대 자전거 도시로서 친환경 자전거도로를 시 전역에 조성하는 등 친환경 녹색도시 추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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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