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생활문화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백두현 군수를 비롯해 박용삼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농업인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난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기념사 및 축사 △준공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생활문화관은 현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413.82㎡ 규모로 지난 2015년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 시 미확보된 학습단체 교육시설인 다목적 교육장, 공예실, 난타연습실 등을 갖췄으며, 올해 1월에 착공하고 지난 6월 말 건립을 완료했다.
실용성을 모티브로한 농촌생활문화관은 동선의 이동에 따라 변화하는 입면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선보이며, 생기있는 색감의 조합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활발한 공간적 이미지를 담아냈다.
백 군수는 “농촌생활문화관 건립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여성 농업인들과 일상을 함께하는 문화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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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