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김건수 한국배영농법인 대표‘동탑산업훈장
사천시 김건수 한국배영농법인 대표‘동탑산업훈장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11.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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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사천시)
(제공=사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이영길, 이하 ‘농관원 경남지원’)은 지난 11일 제26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농업·농촌발전유공자로 한국배영농조합법인 김건수 대표가‘동탑산업훈장’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시 소재 한국배영농조합법인* 김건수 대표는 2012년 법인을 설립하여 창의적인 농산물 수출 영농으로 2020년 신선 농산물 수출 250만불을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한국 농산물 인지도를 향상시켜 농산물 수출의 새 지평을 개척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건수 대표는 만성적인 가격하락으로 침체된 지역 농산물 유통 개선을 위해 수출농업을 주도, 경영 및 재배기술의 혁신을 추진, 수출 불모지나 다름없던 인도,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주요 12개국에 대한 신시장을 개척하고 생산, 무역, 마케팅 1인 다역의 헌신으로 지역농산물(배, 딸기)을 수출하여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3無(정책자금 지원 無, 법인 임원 보수 無, 해외 직거래로 유통마진 無) 경영철학으로 기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순수 조합원 출자금 14억원을 투입해 시설 건립 및 장비 구입 등을 추진하여 새로운 영농법인 경영모델 구현과 함께 ISO22000 및 HALAL(KMF·ESMA) 등 국제인증을 바탕으로 현지 품평회, 판촉전, 무역업체 섭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fruit의 인지도와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였다.

 지역 딸기 재배농업인들의 건의를 받아 들여‘파머스팜’ 농업회사법인 자회사를 2020년 설립하고, 그 간 개척한 수출시장과 연계하여 딸기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 첫 해부터 높은 수출고를 기록하여 지역 농업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동탑산업훈장 수상자 김건수 대표는“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지역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수출에 몰두한 결과가 동탑산업훈장이라는 큰 상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무한한 영광과 더불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한국 농산물의 세계화를 꿈꾸면서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강화된 수출국의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하도록 적극 지원을 해 주신 농관원 경남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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