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2년도 당초예산 6,552억 원 편성
고성군, 2022년도 당초예산 6,552억 원 편성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11.18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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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경남포커스뉴스DB
고성군청/경남포커스뉴스DB

고성군의 당초예산 규모가 군정 사상 처음으로 6천억 원을 돌파했다.

고성군은 2022년도 당초예산안을 올해 5,987억 원보다 564억 원(9.43%) 증액된 6,552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5,745억 원으로 올해 5,216억 원보다 529억 원(10.14%)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올해 772억 원보다 36억 원(4.64%) 늘어난 808억 원이다.

이는 경기회복 전망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등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추진으로 국·도비 2,386억 원을 확보한 결과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위드코로나에 맞춘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민생안정을 도모코자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주민숙원사업, 사회안전망 강화, 도시재생사업, 교육·문화·체육시설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30억 원 △쉼터 정비 및 도색 11억 원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 54억 원 △마을안길 유지관리 5억 원 △농로 정비사업 13억 원 △용배수로 정비사업 20억 원 △소하천 개보수 및 유지관리사업 26억 원 △소류지 정비사업 8억 원 △세천 정비사업 9억 원 △재해위험요인 제거사업 16억 원 △마을 주차장 조성사업 11억 원을 편성했다.

신성장 동력 및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0억 원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뉴딜사업 18억 원 △도시재생 부지 매입 및 활성화 14억 원 △LNG벙커링 및 친환경 선박수리 개조 플랫폼 46억 원 △무인항공기 통합시험 훈련기반 구축사업 5억 원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24억 원 △청년 및 노인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122억 원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100억 원 △전국(도)단위 대회 개최 32억 원 △동해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21억 원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 30억 원 △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사업 30억 원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10억 원 △대가면 다목적복지회관 운동장 조성 5억 원 등을 반영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 및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재단 출연금 21억 원 △교육재단 위탁사업비 17억 원 △고성읍 서부권 생활SOC 복합화사업 27억 원 △대흥초 생활SOC 복합화사업 7억 원 △가족센터 건립사업 6억 원 △서외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0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5억 원 △고성읍 전선지중화사업 7억 원 △농어촌 보안등 설치사업 3억 원 △산부인과 운영 2억 원 △소아청소년과 운영 1.5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예술이 넘쳐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77억 원 △상족암 관광벨트 인프라 구축사업 24억 원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14억 원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0억 원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조성사업 10억 원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 조성사업 17억 원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8억 원 △공모를 통한 주민참여 축제·행사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촌뉴딜300사업 177억 원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조성사업 64억 원 △농어업인수당 35억 원 △농촌협약 19억 원 △스마트축산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10억 원 △동물보호센터 건립사업 20억 원 △마을만들기 및 가꾸기사업 33억 원 △농촌생활 환경정비사업 27억 원 △벼 육묘용 상토 매트 지원 5억 원 △고령 영세농업인 벼 육묘지원 2.7억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읍·면주도형 주민참여예산 15억 원 △공모형 주민자치회 전환사업 및 활동사업 2억 원 △청년센터 및 사회적공동체협력센터 운영 4.8억 원을 편성해 군민과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한다.

백두현 군수는 ”2022년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군민 모두가 온전한 일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 경기회복에 중점을 둬야 할 시기다“며 ”군민과의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키 위해 내년 예산을 확장 편성하고 신속한 집행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269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1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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