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여중~구·농어촌공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주민간담회 개최
고성군, 고성여중~구·농어촌공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주민간담회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1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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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간담회 /고성군
주민간담회 /고성군

고성군은 고성여중~구·농어촌공사간 도시계획도로(소로2-12호선) 개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일 고성읍 송학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성여중~구·농어촌공사간 도시계획도로(소로2-12호선) 개설공사는 총연장 440m, 폭 8.0m, 사업비 33억 원(보상비 26억 5,000만 원, 공사비 6억 8,000만 원)규모의 공사이다.

지난 2017년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2018년 3월부터 현재까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총 81필지 중 38필지의 보상이 완료됐다.

이날 주민간담회는 도시계획도로개설 추진 및 보상현황과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2023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보상이 90% 이상 완료돼야 하는데 현재는 약 49% 정도 보상이 진행된 상황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인근에서 추진하고 있는 버스터미널~기월사거리간 도로(중로1-10호선) 개설공사는 기존 2차선을 4차선(총연장 780m, 폭 24m)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해 6월 착공했고 2022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 도로의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처리 계획 등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명하면서 고성사우나 앞쪽에 신호체계를 운영하고 시속 50km/h로 속도를 제한해 안전한 도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더불어 토지 이용 가치가 상승하는 등 마을주민의 편익에 기여할 것이다”며 “조속한 도로개설을 위해서 마을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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