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행
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행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1.12.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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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시
제공=진주시

진주시는 2020년 상평어린이집 외 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선정돼 지난 9월에 모두 준공한 데 이어, 올해는 수곡어린이집, 문산어린이집 등 2개소가 추가 선정돼 최근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조만간 사업에 착공해 내년 초에 준공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하나로, 국토교통부의 주관으로 노후화한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에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조규일 시장은 24일 오전 국공립 수곡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아이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사기간 중 아이들의 안전과 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벽체 외부단열 보강, 지붕 방수, 외부창호 및 냉난방기 교체, 환기장치 설치 등을 하는 것으로 사업 완료 후 아이들이 안전하고 한층 쾌적해진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보육수요는 있으나 인구감소와 출산율 저하로 폐원 위기에 처한 농촌취약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살리고 농촌취약지역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부터 지역 실정에 맞게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농촌취약지역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에 대한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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