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받는다.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인 농업인이다. 단, 일정 수준 이상의 재산 및 소득이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청년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받고 정책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영농정착지원금은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이며, 정책자금은 최대 3억 원 한도 내 연리 2% 조건으로 농지 구입이나 시설 설치 및 기타 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선도농가 위주의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선정된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의 농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시작, 오는 1월 28일까지 한 달간 농림사업정보시스템(https://uni.agrix.go.kr)을 통해 접수한 후 전문 심사위원을 위촉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고 점수를 받은 순서대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청년농민들이 농업에 매력을 느끼고 자신만의 성공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들이 꿈을 이루며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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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