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이상조류 등 어업재해로 인해 굴 폐사 피해를 입은 180어가에 피해 복구비 30억원을 설 명절 전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 해역에 걸쳐 굴 폐사가 진행돼 피해를 입은 180어가에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복구비 지원계획을 수립해 지난 21일부로 해양수산부로부터 굴 폐사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에 대해 복구비를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총 13억 3천만원 규모의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재해복구를 위한 융자자금 11억원을 지원한다.
시 어업진흥과에서는 “피해 복구비를 설 명절 전에 신속히 지급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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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