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명석면 나불교∼집현면 사촌마을 간 2.1㎞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제반공사를 마무리하고 28일 현장점검후 도로를 개통했다.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월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에 착수했고, 우회도로 개통으로 통행거리는 종전보다 약 6㎞, 소요시간은 약 5분 줄어들게 됐다.
명석∼집현 간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산청에서 금산면으로 이어지는 동·서간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시 관계자는 “우회도로가 개통돼 진주 동부권 시민들의 산청방면 도로 이용이 편리하게 됐다”며 “거리·시간 단축 등 이용자 편익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개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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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