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중앙부처 공무원 37명 진주시에 파견
코로나19 대응 중앙부처 공무원 37명 진주시에 파견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03.02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엔테이션 현장 모습/진주시
오리엔테이션 현장 모습/진주시

진주시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대응 지원 근무를 위해 중앙부처 공무원 37명이시에 파견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보건소 업무가 과중해짐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에 소속돼 있는 공무원 3000명을 전국에 파견했다. 경남도에 199명이 배치됐고 그 중 진주시에 배치된 인력은 37명이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2월 28일부터 한 달간 보건소에 파견돼 기초역학조사 등 코로나19 대응 지원업무를 맡는다. 이로써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재택치료자와 검사 등 업무량이 늘어 방역 업무 외 기존의 업무가 일시 중단된 보건소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시에 파견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생활과 코로나19 대응 지원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안내를 위한 홍보영상 상영 및 숙박시설, 교통편, 가볼만한 곳 등 생활안내를 통해 진주생활 적응을 돕고, 시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파견 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업무의 이해를 도왔다.

이 날 시 관계자는 환영 인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주까지 오신 것에 감사드리며, 우리 시에 계시는 동안 불편사항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보건소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한 몸이 되어서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