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람박물관, 교육기능 활성화를 위한 국비사업 2건 확정
남가람박물관, 교육기능 활성화를 위한 국비사업 2건 확정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03.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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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남가람박물관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남가람박물관

남가람박물관은 박물관 개관이래 박물관의 교육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국비사업인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과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이 선정돼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은 밖으로 나온 길상문(吉祥文) “종이꽃 꽃꽂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방식으로 9개월간 총 12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전시관람을 통한 시청각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은 4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여덟 개의 프로그램으로 총 48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대상은 성인과 학생을 위한 인문학 교양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지역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8개월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8개의 강좌를 6회씩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연인원은 1,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를 들면, 진주에 현재 남아있는 문화유산인 진주성을 중심으로 진주성도 등 다양한 진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알아보는 시간과 실제로 보는 시간을 갖고, 이러한 문화자산의 변천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두 번째 예로는 차문화가 어떻게 진주에서 발상하게 됐는지, 인문학적으로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세 번째 예로는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이웃 일본의 문화적 배경과 우리나라의 문화적 배경에 대한 차이점을 일본인 전문가에 의해 진행될 것이며,

네 번째 예로는 우리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문학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다섯 번째 예로는 서예를 통해 참여자의 좌우명을 써보고 낙관을 직접 제작해 찍어보는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남가람박물관 홈페이지, 유선전화, 구글폼 등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남가람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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