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당초 500억 원에서 66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시는 국·도비 확보와 추경을 통해 500억 원에서 660억 원으로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를, 시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줌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120억 원, 3월 60억 원 발행에 이어 5월 2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모바일 90억 원, 배달앱 전용 10억 원, 지류 5억 원 등 총 105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해 1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20만 원이며, 가맹점은 모바일 1만8000여 개소, 지류 4900여 개소에 이른다.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진주형배달앱상품권 등 모바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진주사랑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산농협, 원예농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구입하면 된다.
가맹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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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