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코로나19 및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시설거주자 등 2만여 명에게 KF94 마스크 60만 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KF94 제품으로 1인당 30매씩 각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직접 배부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86만 매를 지원했으며, 올 3월에는 보건복지부 자가진단키트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복지시설에 자가진단키트 5000개를 구입해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생활이 더욱 위축된 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지원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으로 다 함께 살기 좋은 진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