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경란)는 22일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나만의 특별한 식물액자’100개를 전달했다.
‘나만의 특별한 식물액자’는 올해 밀양시자원봉사센터의 성인자원봉사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지역 내 학부모로 구성된 하람봉사단, 캘리그래피 재능기부를 하는 캘리락봉사단과 개인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액자 속 공기정화식물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자원재활용해 꾸민 탄소중립실천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그림으로만 채워질 것 같던 액자에 다양한 식물들과 인형들을 이용해 초록세상을 담은 액자를 만드니 기분이 좋고, 내가 만든 액자가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란 밀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각종 스트레스와 정신적 고통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는 내담자들에게 이 식물액자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힐링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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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