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창녕읍 술정리에 위치한 남산공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남산공원은 2017년 토지보상을 시작해 2021년에 완공됐으며 바람의 언덕, 전망대, 숲속놀이터, 웰빙숲길, 유아숲체험원 등이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자연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유아숲 교육은 유아의 창의성, 집중력, 탐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체적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코로나 시대에 유아들의 심리안정을 도모하고 우울증 및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평일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군내 유아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단체예약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가을철(9~11월)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2시간 정도 소요되는 특별 체험은 ▲부모와 함께하는 숲체험 ▲우리가족 나무 꾸미기 ▲솔방울 릴레이 골프 ▲도토리거위벌레 관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는 유아숲지도사(☎055-585-9555)에게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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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