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3년 7,881억 원 예산안 제출
통영시, 2023년 7,881억 원 예산안 제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11.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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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장 시정연설/통영시
천영기 시장 시정연설/통영시

통영시는 24일 2023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제221회 통영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천영기 시장이 시정연설을 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금년 당초예산 7,523억 원보다 358억 원(4.75%) 증가한 총 7,881억 원이며, 일반회계 7,553억 원과 특별회계 328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2022년 세제개편안에 따른 세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됐으나, 시는 이전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국․도비 예산을 금년 대비 12.38%, 376억 원 확충하는 성과를 올렸다.

2023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은 사회복지 2,296억 원 전체예산의 30.4%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 1,291억 원, 기타 1,026억 원, 환경 81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544억 원, 일반공공행정 481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51억 원 등의 순으로 편성했다.

민선8기 천영기 시정의 비전과 정책 기조를 담은 시정구호를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으로 정했고, 이는 시민 모두가 화합하면서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감으로써 잘사는 통영, 희망 넘치는 통영으로 탈바꿈하는 기회와 약속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와 신념을 표명한 것이라 밝혔다.

2023년도 시정방향은 ‘새로운 시작, 하나 된 통영’으로 삼고 5대 분야 역점시책으로 ① 미래 기반산업 육성과 성장 동력 확보, ②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 실현, ③ 수산업 고도화와 특화농업 강화, ④ 안전 우선 도시, 편안한 복지행정, ⑤ 한발 앞선 시민 만족 행정혁신이다.

천영기 시장은 “비록 민선8기가 여러 악조건 속에서 출범했지만 시민․공직자들과 함께 이 위기상황을 담대하고 의연하게 헤쳐 나갈 것이며, 공약사업을 비롯한 통영 현안들을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심정으로 우직하리만치 꿋꿋하게 하나씩 풀어내겠다. 닥친 난관을 극복할 위기대응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잘사는 통영, 희망 넘치는 통영, 청년이 돌아오는 통영, 활기가 샘솟는 통영으로의 변모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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