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5월 24~26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진주논개제의 외국인 관광객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영어·일어·중국어 등 10여 명으로 오는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통역 안내가 가능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진주논개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주시 인터넷홈페이지(시정소식,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직접 방문(진주시청 관광진흥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결과는 시 인터넷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통역자원봉사자는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축제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논개순국재현극, 의암별제 등 축제 프로그램 안내와 편의를 제공한다. 봉사자에게는 실비(식비, 교통비 등)지급과 함께 봉사활동 시간 인증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된 진주논개제는 매년 5월 넷째주 금·토·일 3일간 개최되며,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진주스트릿댄스 페스티벌, 진주국악제, 진주남가람 수학축제 등 다채로운 동반행사로 풍성하게 개최될 전망이다.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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