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연이은 기탁 행렬로 연말 분위기 훈훈
거창군 연이은 기탁 행렬로 연말 분위기 훈훈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12.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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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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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12일 아림1004 후원금으로 화성종합건설㈜(대표 최순탁)이 1004만원, 정순우 거창군체육회 회장과 거창읍 갈지마을(이장 박성제)에서 각각 100만4000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순탁 화성종합건설㈜ 대표는 “올해도 아림1004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후원금이 제도권 밖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잘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종합건설㈜은 70여 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서부경남 건설업체의 주축이며 성실시공의 모범이 되는 회사이다.

최순탁 대표는 현재 아림1004운동본부 제6기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20년에 코로나19 특별성금 1000만원과 아림1004후원금으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000만원씩을 기탁했고 지난 10월에는 희망2022이웃사랑 유공자로 선정되어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순우 거창군체육회 회장은 “연말을 맞이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주위에 소외된 계층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거창군체육회를 이끌어온 정순우 회장은 2020년에도 체육회장 취임식 대신 아림1004후원금 100만4000원과 장학금 100만원 및 KF-마스크 500매를 기탁했다.

박성제 갈지마을 이장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읍 갈지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 및 환경 분야 금상을 수상하여 국무총리상과 시상금 3000만원을 받아 상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림1004후원금으로 기탁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우리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하신 분들의 뜻에 따라 지역 내 복지사각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지원하여 위기에 처한 군민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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