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0월 12일부터 진행한 ‘하반기 임산부 태교·출산교실’이 참여한 임산부 만족도조사 결과 만족 100% 결과를 받으며 마무리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태교·산후요가 수업은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해 상반기보다 임산부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 및 참여 소감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가수업에 참여한 임산부 김모씨는 “덕분에 한결 몸이 좋아졌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횟수가 더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내용 중 프로그램 운영기간 연장 건의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임산부 태교‧출산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연장으로 무료해진 임산부의 일상에 이번 수업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임산부를 위한 태교‧출산교실을 통해 관내 임산부 요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자연분만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명상을 통한 정서적 안정 등 임산부 위주의 요가 활동과 산후풍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