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 시행
고성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 시행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01.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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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경남포커스뉴스DB
고성군청/경남포커스뉴스DB

고성군이 매년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부터 운전면허 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고성군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고성군에 주소지를 둔 만 70세 이상의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현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사업 시행 후 2020년 50명, 2021년 82명, 2022년 107명으로 매년 지급대상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운전면허 반납을 원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면허를 반납하면 원동기 면허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운전면허가 전부 취소돼 운전할 수 없게 되니 신중하게 신청해야 한다.

정강호 도시교통과장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사업을 통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안전한 교통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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