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양보면은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난 18일 300만원 상당의 10㎏들이 찹쌀 120포를 전해왔다고 19일 밝혔다.
기탁자는 ‘본인의 신원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요청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셨으면 한다’는 기부의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28개 마을,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20세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정재철 면장은 “온정이 그리운 명절을 앞두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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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