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개최
진주시, 2023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개최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3.04.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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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모습
2022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모습

진주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올해 첫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한다.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2007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며 지역민들의 무형문화재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관람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매년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개최돼 왔다.

올해도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4월부터 9월까지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진주검무와 진주삼천포농악, 경상남도무형문화재인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등이 참여하고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 신명나는 우리의 전통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병행해 장도장, 두석장 등 공예 무형문화재의 문화재 공예 시연과 시민들을 위한 공예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무형문화재란 지역의 전통과 얼을 전승해 그 지역의 예술정신을 계승해 나가는 높은 차원의 문화예술이다”며 “이를 다양한 시민들에게 공유해 우리의 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토요상설공연 무대를 더욱 다양한 컨텐츠로 꾸려 찾고 싶은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진양호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전통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벚꽃풍류’ 공연 무대를 개최해 매주 2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진주검무를 비롯한 무형문화재 및 다양한 장르의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시는 전통예술회관을 활용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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