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두 달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4월 13일부터 고성군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회용컵 ‘함께E잔아’의 사용을 시작했다.
e컵 앱을 설치한 군민이면 협약된 10개 카페에서 함께E잔아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보증금 2,000원이 무료 지원되므로 컵을 사용할 때 개인 부담은 전혀 없다.
또한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와 자동 연동돼 함께E잔아 사용 시 300원의 포인트가 쌓이고, 1년 동안 최대 7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E잔아’의 홍보를 위해 관내 행사와 모임에서 음료 제공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일회용컵 사용을 줄일 수 있어 많은 호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다회용컵을 사용해 본 한 군민은 “행사가 끝나고 나면 항상 버려진 일회용컵이 가득했는데, 협의체에서 다회용컵을 지원해 줘서 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회용컵을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고, 나부터 개인 텀블러 사용이나 다회용컵 사용으로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민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다회용컵 지원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며, 고성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단에서 다회용컵 수거, 세척, 살균 및 배치 업무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관련 사업 홍보 및 캠페인, 그린업에서는 IOT 다회용컵 추적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다회용컵 함께E잔아는 고성시니어클럽 정담 1, 2, 나무자전거, 달콤꾸러미, 비다움, 예쁜마을 사회적협동조합(카페&플로아트), 카페담다, 카페샐럽, 카페 I got everything, 커피놀에서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