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경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상간)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부터 기부를 이어오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간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합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해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조합에 감사를 표한다”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가치 있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여 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는 경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관급 레미콘 납품을 비롯해 조합원사의 권익보호 및 품질향상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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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