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은 10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는 ‘2023 실버문화 페스티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고성문화원은 지난 18일 함안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경남’에서 ‘고성이바구tv’로 대상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갱상도!! 할매․할배들의 실버문화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실버문화 페스티벌 in 경남’에서는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유튜브 영상과 전시, 체험, 공연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고성문화원은 지역맞춤형 노년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고성이바구tv’ 유튜브 영상을 출품해 △상족암으로 놀러 간 할매들 △고성 찰옥수수와 칠공주 △고성오광대 할미 춤 배우기 △도전 사투리 골든벨 △고성 가리비 홍보 등 어르신들이 고성의 문화재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체험하는 영상을 촬영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했다.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고성 고유의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제작물을 만드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영상 촬영이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군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제작물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고성이바구tv’에서는 ‘2023 실버문화 페스티벌 in 경남’의 대상을 안겨 준 영상과 고성문화원에서 제작한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단디단디tv’에서는 경남 지역 제작물을 볼 수 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