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통영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23 통영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11.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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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훈련/통영시
현장 훈련/통영시

통영시는 지난 31일 14시 내죽도공원 및 죽림만 해상에서 낚시어선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와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시 특성을 반영해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선박사고를 주제로 선정했으며, 처음으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제2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토론훈련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을 하고, 내죽도공원 및 죽림만 해상에서는 사고 수습을 위한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현장훈련을 실시해 봄으로서, 실제 재난 발생 시 흡사한 상황으로 토론 및 현장과의 통합 연계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참여한 기관 및 동원 현황은 통영시 어업지도선 2척, 통영해양경찰서 함정 6척, 통영소방서 소방정 1척, 사고 선박 등 10여척의 선박이 동원됐고, 통영시, 통영해양경찰서,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육군 제8358부대 2대대, 한전, KT, 대형병원 3개소 및 안전관리 민간단체(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에서 차량 15대 및 400여명의 인력이 참여한 대규모로 실시했다.

천영기 시장은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및 신속한 재난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한 훈련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토론 훈련/통영시
토론 훈련/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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