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 개최...11월 10일~11일
제7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 개최...11월 10일~11일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11.0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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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축제 개최 모습/고성군
2022년 축제 개최 모습/고성군

고성군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제7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송학동고분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농축산물 무료 시식과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111명에게 행사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으로 11월 10일은 오후 2시부터 556명, 11월 11일은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555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고성 쌀을 비롯해 시금치, 파프리카, 버섯, 딸기, 단감, 키위 등 농산물은 물론 벌꿀, 계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과 고성특산물인 가리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청년후계농업인들의 행사를 통해서도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우리 지역의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에서 개발 중인 신품종 고성 옥수수 시식과 고성 쌀 품종개발 식미 평가회 및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중에 있는 비빔우동과 팥물도너츠에 대한 시식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소가야꽃사랑연구회의 국화꽃 전시도 행사장 내에서 함께 이뤄져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10일 오후 2시 50분부터 동해면 농악단과 농업인단체(여성농민회, 생활개선회)의 식전공연(오카리나, 난타)을 시작으로 개막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을 선도하며 군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4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고고장구, 민요 및 트로트 가수 공연, 딴따라 패밀리의 댄스 공연 등이 예정돼 있으며 11일 오전 11시부터 초청 가수(박현민, 공나희) 공연과 지역 공연팀의 다양한 공연 등 풍부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이상근 군수는 “우리 농업인들이 1년 동안 정성껏 가꾸고 키운 우수 농축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해 기다리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고성의 세계유산인 송학동고분군도 둘러보시고, 국화꽃 향기에 취해도 보시고,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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