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홀로 사는 안전사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일산화탄소경보기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가스보일러, 난방기구 등의 일산화탄소 누출에 따른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00여만의 사업비로 홀로 어르신 450가구에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홀로 어르신 가구에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설치해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보음 울림으로 일산화탄소 중독과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일산화탄소는 독성이 강하고 무색·무취해 누출돼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아 중독되면 두통과 메스꺼움뿐만 아니라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가스로 알려져 있다. ‘침묵의 살인마’로 불린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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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