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화방 김경희 대표 고향 거창에 온정의 손길 보내
㈜호미화방 김경희 대표 고향 거창에 온정의 손길 보내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12.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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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27일 거창읍 출신 재경 향우 ㈜호미화방 김경희 대표가 쌀 382포(1포/10kg, 1031만 4000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경희 대표는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대형 화구 및 문구 기업인 ㈜호미화방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2017년부터 매년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구입해 고향 거창에 기탁하고 있으며, 늘 드러내지 않는 조용한 선행으로 출향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전국거창향우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고향과 향우회에 큰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거창 농특산물을 대량 구매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사정에도 매년 따뜻한 기부를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을 포함해 김경희 대표가 그간 거창군에 기탁한 쌀은 총 8회, 7,500만 원 상당에 달하며, 연초에도 10kg 쌀 353포를 기부해 12개 읍면에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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